바탕가스(Batangas)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항구 도시로, 아냐오 섬, 푸에르토 갈레라, 아포리프 다이빙 포인트 등으로 향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마닐라에서 출발해 바탕가스로 이동한 뒤 페리를 갈아타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교통편을 잘 이해하면 여행 효율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버스와 페리를 이용한 바탕가스 접근법과 꿀팁을 소개합니다.
1. 마닐라에서 바탕가스로 가는 교통편
버스
마닐라 큐보(Quiapo)·부엔디아(Buendia)·파사이(Pasay) 버스 터미널에서 바탕가스행 버스가 출발합니다. 소요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2~3시간, 요금은 200~250페소입니다.
밴
작은 그룹 여행자는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 밴을 대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용은 다소 높지만(1인 약 500페소 이상), 이동이 빠르고 편리합니다.
2. 바탕가스 항구와 페리 연결
- 바탕가스 피어(Batangas Pier)에서 민도로(Mindoro) 섬 푸에르토 갈레라행 페리 출발
- 버스에서 내려 항구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가능
- 페리 소요 시간은 약 1~1.5시간, 요금은 300~500페소
3. 바탕가스 여행·액티비티 연결
- 푸에르토 갈레라: 다이빙 포인트, 화이트 비치
- 아냐오 섬: 한적한 섬 체험
- 베르데 아일랜드: 스노클링·프리다이빙 명소
4. 여행 팁
- 주말과 휴일에는 버스·페리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세요.
- 항구에서 환경세와 터미널세가 추가 부과됩니다.
- 페리 탑승 시 큰 짐은 수화물 스티커 부착 후 별도 공간에 보관됩니다.
결론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의 이동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버스로 2~3시간 이동 후 항구에서 페리 환승하면 필리핀 남부 섬 여행의 출발점에 설 수 있습니다. 교통편과 시간을 잘 맞추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